어나더｜붉은 눈의 소녀와 학교 괴담의 진실

“그 반엔 가지 마. 죽고 싶지 않다면…”
기묘한 저주, 미스터리한 전학생,
그리고 죽음의 연속.
애니메이션 《어나더》는
공포 × 미스터리 × 반전을 모두 담은
학교 괴담 스릴러의 대표작입니다.

애니메이션 기본 정보

제목: 어나더 (Another)
원작: 아야츠지 유키토 (소설)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제작사: P.A. Works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방영: 2012년 (총 12화 + OVA)

줄거리 요약

1998년, 한 고등학교 3학년 3반에 전학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
그는 수업 시간에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소녀 미사키 메이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반 친구들은 “그 애는 없어”라며 그녀의 존재를 부정하고,
이후 반에서 의문의 사고사와 죽음이 잇따라 벌어지기 시작한다.

숨겨진 ‘3반의 저주’,
그리고 저주의 시작을 끊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추적.
코이치와 메이의 선택은…?

어나더의 공포 포인트

1. 현실과 맞닿은 ‘학교 괴담’

단순한 귀신 이야기보다 무서운 '사람들의 침묵'과 사회적 공포
학교, 계단, 병원 등 일상 공간에서 벌어지는 비일상적 사건

2. 미사키 메이의 이질적인 분위기

안대 속의 붉은 눈, 인형 같은 외모와 말투
정적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이 공포감을 배가

3. 매 화 등장하는 충격적인 전개

예측 불가한 사망 사건,
“다음엔 누가 죽을까?”라는 긴장감과 몰입도
마지막 화의 반전은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할 포인트

주요 등장인물

사카키바라 코이치: 전학생. 사건의 중심으로 휘말림
미사키 메이: 정체불명의 소녀.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인물
3반 학생들: 저주를 막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고 배척하기도 함
교사들: 사건에 대해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인물들이 많음

감상 후기

《어나더》는 단순한 ‘호러’ 애니가 아닙니다.
사회적 집단에서 외면당한 자의 고통,
말하지 않는 진실이 낳는 공포,
그리고 결말에 다다를수록 선명해지는 미스터리의 조각들이
지극히 인간적인 공포로 다가옵니다.

중반 이후부터 몰입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마지막 화에서는 소름 돋는 반전과 진실이 밝혀집니다.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공포 애니의 명작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작품!

“죽음은, 아무렇지 않게 찾아와.”
공포의 원인보다,
무관심과 은폐가 더 무섭게 느껴지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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